[DA:리뷰] ‘라스’ 양준혁, 험난했던 결혼 “돌싱 오해→이승엽 축의금 기대” (종합)

입력 2020-11-26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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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라스’ 양준혁, 험난했던 결혼 “돌싱 오해→이승엽 축의금 기대” (종합)

예비 신랑 양준혁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양준혁과 예비신부 박현선은 선수와 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1년 연애 끝에, 오는 12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관련해 양준혁은 지난 25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내 결혼식이 프로야구 3대 숙원 사업이었다”라며 “(예비 신부와) 19세 차이다. 88학번인데 88년생하고 만났다”라고 수줍게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처가의 허락을 받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장모님이 ‘한 번 장가 갔다 온 거 아니냐’며 저를 ‘돌싱’으로 오해하기도 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양준혁은 여자친구를 ‘또랑이’라고 부른다며 12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여자친구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리액션을 해야했던 에피소드부터 “결혼식 때 이승엽의 축의금이 제일 기대된다”고 대놓고 압력을 넣어 폭소를 유발했다.


무엇보다 양준혁은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가 야구 선수로 뛰고 있다고 부러워하며 “예비 신부도 야구팬이기 때문에 2세는 야구를 시키자고 했다.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하고 이정후가 비교가 된다”라고 2세 계획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야구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양준혁을 비롯해 김광현, 심수창, 개그맨 박성광과 스페셜 MC 염경환이 함께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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