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일라이·지연수 이혼 “결국 이렇게 돼 죄송” (종합)

입력 2020-11-26 2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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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지연수가 결혼 생활 약 6년 만에 이혼했다.

일라이는 2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해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다”며 “아내(지연수)와 내가 헤어지기로 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고 이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일라이는 “난 지금 미국에 있고, 마이클(아들)은 엄마(지연수)와 한국에 살고 있다.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언젠가 만나러 갈 것이고 마이클이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클과 그의 엄마(지연수)가 행복하기를 기도한다. 지난 몇 년간 저희(일라이·지연수·마이클)를 응원해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결국 이렇게 돼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일라이·지연수는 2014년 5월 혼인신고를 통해 먼저 법적인 부부가 됐다. 이후 2017년 6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를 통해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많은 이의 축복을 받았다. 당시 육아 등의 고충을 방송에서 털어놓으며 서로 의견 차이를 좁히려 애썼던 일라이·지연수다.



하지만 일라이·지연수는 끝내 결혼 생활을 이어가지 못하고 6년 만에 이혼했다. 일라이에 따르면 현재 마이클 양육은 지연수가 하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함께했던 이전 모습 게시물을 모두 내린 상태다. 지연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다음은 일라이·지연수 이혼 관련 일라이 입장 전문
Hey everyone. 2020 has been a rough year for all of us. I have some news I would like to share with all of you... My wife and I have decided to separate. I am currently in the US and Michael is living with his mom in Korea. Though I am unable to see Michael at the moment I will go to see him whenever I can and try my hardest to be the father figure that he needs. I don’t know what the future has in store but I pray that Michael and his mom will be happy. We are truly grateful for all of your support over the years and I apologize that things ended this way.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습니다. 아내(지연수)와 제가 헤어지기로 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 있고, 마이클(아들)은 엄마와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마이클을 볼 수 없지만 언젠가 만나러 갈 것이고 마이클이 필요로 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이클과 그의 엄마가 행복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몇 년간 저희를 응원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결국 이렇게 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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