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음주운전 적발 보도…‘날아라 개천용’ 측 “확인 중”

배우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디스패치는 배성우가 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배성우는 드라마 촬영이 없던 날 지인과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했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드라마 제작사 역시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을 알고 있었지만 자숙보다는 사실을 묵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배성우가 출연 중인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방송사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소속사 확인 중이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이 사실이라면 그가 극 중 주인공을 맡고 있는 만큼 작품에도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