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전국체전’ 7스타 아쉬운 설하윤 향한 주현미 응원 “딱 기다려”

입력 2020-12-13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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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하윤이 서울 대표 감독 주현미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12일 밤 10시 30분 KBS2 ‘트롯 전국체전’ 2회가 방송됐다.

이날 수줍게 무대에 오른 설하윤은 김연자의 ‘수은등’으로 감칠맛 나는 음색과 다채로운 표정,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

당찬 무대로 군통령다운 면모를 드러낸 설하윤의 무대에 글로벌 대표 감독 김연자는 “100점 만점이다. 설하윤의 스타일로 불렀다”고 칭찬했다.

호평을 이어간 김연자와 달리, 주현미는 “톤이 바뀌니까 감정이 끊어져 버렸다”며 엇갈린 심사평을 내놓았다.

7개의 별을 받아 7스타에 등극한 후보선수 설하윤은 희망 지역으로 서울을 꼽았고, 이에 주현미는 “딱 기다려”라며 미처 별을 누르지 못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도 끌었다.

설하윤은 무대를 내려오며 “아쉽지만 (주현미 감독님과 난) 인연인 것 같다. 냉정한 평가를 해주셔서 더 좋았다”고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이내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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