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과 류경수가 이별한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5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 정다연) 5회에서는 “헤어지면 추억의 물건들은 어떻게 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별 뒤에 남은 흔적에 관해 이야기하는 도시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억이 남은 물건에 대한 도시남녀들의 다채로운 생각과 함께 이들의 이별 에피소드까지 공개되며 흥미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3년 전 길거리 한복판에서 헤어진 오선영(한지은 분)과 강건(류경수 분)의 이야기는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두 사람의 과거 로맨스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추억의 물건은 모두 돌려받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오선영과 “소중한 추억은 마음속에 고이 간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건은 이별의 순간에도 뜨겁게 부딪쳤다. 기를 쓰고 코트와 양말까지 빼앗아낸 오선영 때문에 강건은 한겨울에 반팔과 맨발 차림으로 돌아서야만 했다. 두 사람의 3년 전 이별 모습은 짜릿했던 첫 만남만큼이나 강렬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도시남녀들의 로맨스는 이들의 관계성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더더욱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5회에서는 오선영과 강건이 이별한 이유가 이은오(김지원 분) 때문이었음이 밝혀졌다. 더욱이 일 년 전 양양에서 박재원(지창욱 분)과 사랑에 빠졌던 이은오는 이별한 뒤, 현재 강건과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상황. ‘남사친’과 ‘여사친’ 사이라고는 하지만, 서로가 익숙한 듯 편한 두 사람의 관계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함께 먹을 식사를 준비하고, 생활을 공유하는 두 사람 사이에는 거리낌이 없었다. 여기에 오선영 역시 “강건이 함께 사는 여자가 있다고? 알아, 이은오랑 사는 거. 걔 때문에 해어졌잖아. 나랑 강건이랑. 내 생각에는 언젠가 두 사람 결혼할걸”이라며 덤덤하게 이별의 이유를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은오는 박재원과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카메라를 돌려주지 않고 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 안에 든 두 사람만의 시간을 다시 꺼내 본 이은오는 잠시 슬픔에 잠기기도 했지만, “그때 난 진심이었어. 하지만 이제 와서 그게 무슨 소용이야. 이미 다 지나간 과거일 뿐인데. 지금 난, 지금이 가장 중요해”라는 말에서 그가 박재원을 다시 만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이별의 정확한 이유를 모른 채, 박재원은 여전히 이은오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서울에 돌아온 뒤 아슬아슬하게 엇갈리고 있는 현재의 두 사람이 이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이은오와 강건, 오선영의 관계는 또 무엇일지, 조금씩 얽혀 있는 도시남녀들의 관계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5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 정다연) 5회에서는 “헤어지면 추억의 물건들은 어떻게 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이별 뒤에 남은 흔적에 관해 이야기하는 도시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억이 남은 물건에 대한 도시남녀들의 다채로운 생각과 함께 이들의 이별 에피소드까지 공개되며 흥미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3년 전 길거리 한복판에서 헤어진 오선영(한지은 분)과 강건(류경수 분)의 이야기는 아직 다 밝혀지지 않은 두 사람의 과거 로맨스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추억의 물건은 모두 돌려받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오선영과 “소중한 추억은 마음속에 고이 간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건은 이별의 순간에도 뜨겁게 부딪쳤다. 기를 쓰고 코트와 양말까지 빼앗아낸 오선영 때문에 강건은 한겨울에 반팔과 맨발 차림으로 돌아서야만 했다. 두 사람의 3년 전 이별 모습은 짜릿했던 첫 만남만큼이나 강렬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도시남녀들의 로맨스는 이들의 관계성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더더욱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5회에서는 오선영과 강건이 이별한 이유가 이은오(김지원 분) 때문이었음이 밝혀졌다. 더욱이 일 년 전 양양에서 박재원(지창욱 분)과 사랑에 빠졌던 이은오는 이별한 뒤, 현재 강건과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상황. ‘남사친’과 ‘여사친’ 사이라고는 하지만, 서로가 익숙한 듯 편한 두 사람의 관계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함께 먹을 식사를 준비하고, 생활을 공유하는 두 사람 사이에는 거리낌이 없었다. 여기에 오선영 역시 “강건이 함께 사는 여자가 있다고? 알아, 이은오랑 사는 거. 걔 때문에 해어졌잖아. 나랑 강건이랑. 내 생각에는 언젠가 두 사람 결혼할걸”이라며 덤덤하게 이별의 이유를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은오는 박재원과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카메라를 돌려주지 않고 홀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 안에 든 두 사람만의 시간을 다시 꺼내 본 이은오는 잠시 슬픔에 잠기기도 했지만, “그때 난 진심이었어. 하지만 이제 와서 그게 무슨 소용이야. 이미 다 지나간 과거일 뿐인데. 지금 난, 지금이 가장 중요해”라는 말에서 그가 박재원을 다시 만날 수 없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이별의 정확한 이유를 모른 채, 박재원은 여전히 이은오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서울에 돌아온 뒤 아슬아슬하게 엇갈리고 있는 현재의 두 사람이 이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이은오와 강건, 오선영의 관계는 또 무엇일지, 조금씩 얽혀 있는 도시남녀들의 관계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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