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스타’ 조병규, 스크린 판타지 속으로

입력 2021-01-1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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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화려한 액션연기를 선보이는 조병규. 사진제공|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흥행대박 이어
SF코미디영화 ‘…외계인이 있다’ 주연
화제의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주연 조병규가 이번엔 스크린에서 날아오른다. 드라마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2월 새롭게 극장가에 나서며 다시 한번 판타지 스토리의 힘을 발휘할 기세다.

조병규는 2월 개봉하는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감독 최은종·제작 와이제이콘텐츠그룹, 조아필름, 파랑필름)로 관객을 만난다. SF코미디 영화를 표방하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는 외계인 연구회 동호회 멤버들이 기묘하고도 혼란스런 상황에 빠진 뒤 좌충우돌 위기를 헤쳐 나가는 이야기.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초청 상영돼 ‘코리안 판타스틱:왓챠가 주목한 장편’ 부문상을 거머쥔 작품이다.

조병규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역할을 맡아 멤버들을 이끈다. 독특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펼쳐가는 코믹한 이야기 속에서 오롯한 주연으로서 역할을 다한다.

조병규는 현재 OCN 판타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의 주연으로 나서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요드라마인 ‘경이로운 소문’에서 초능력을 통해 악귀로 대표되는 악에 맞서는 ‘카운터’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매회 10%(닐슨코리아) 안팎의 시청률을 견인하는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스카이캐슬’과 SBS ‘스토브리그’ 등으로 잇따라 시청률 견인에 성공하고 ‘경이로운 소문’까지 출연작 목록에 올려놓으면서 ‘조병규 매직’이라는 호평까지 얻고 있다.

새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개봉은 이 같은 조병규의 인기에 힘입은 바 커 보인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라는 말처럼 조병규의 2021년 본격적인 주연급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대목이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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