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wavve) 오리지널 X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가 1차 티저 영상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2차 에피소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에피소드 티저 영상은 극사실주의 멜로 드라마인 ‘러브씬넘버#’의 컨셉을 한껏 극대화해 본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다뤘다면, 2차 티저는 옴니버스로 펼쳐지는 4개의 에피소드를 관통하며 네 여자의 사랑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성(김영아 분)의 시점에서 제작됐기 때문.
먼저 영상은 각 에피소드 별 여주인공들의 주요 멘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20대부터 4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주인공들의 목소리에 긴장감을 고조하는 배경 음악까지 더해져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주인공인 네 명의 여자가 지성 앞에서 각자의 내면 심리를 과감없이 솔직히 털어놓는 장면이 이어진다. 극 중 에세이 작가로 등장하는 지성(김영아 분)은 ‘씬스틸러’ 역할로써 옴니버스 형태의 주인공들을 만나 여자 인생에 찾아오는 네 번의 터닝포인트를 어떻게 함께 구현해 나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월 방영을 앞둔 ‘러브씬넘버#’(극본: 홍경실, 연출: 김형민, 제작: 위매드)는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로, 각 세대를 대표하는 네 명의 여 주인공들이 연애, 사랑, 가치관에 대한 각기 다른 심리적 갈등을 묘사하며 극을 이끌어가는 극사실주의 멜로 드라마다.
세 남자와 비밀스럽고 도발적인 연애를 하는 23세 두아(김보라 분) 편, 결혼을 앞두고 메리지블루를 겪는 29세 하람(심은우 분) 편,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거짓 사랑을 시작하며 혼란스러워하는 35세 반야(류화영 분) 편,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과 남편의 정신적 외도로 일상이 무너진 42세 청경(박진희 분)편은 ‘러브씬넘버#’만의 리얼한 멜로 감성으로 담았다. 여기에 네 명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키맨이자 씬스틸러로 활약하는 에세이 작가 지성(김영아 분)까지 더해져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 예정이다.
‘러브씬넘버#’는 오는 2월 1일(월) 오전 10시 웨이브를 통해 전편 공개된다. MBC 채널에서는 2월 1일과 8일 밤 10시 50분에 23세 김보라 편, 42세 박진희 편이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