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퍼 “데뷔 실감 안나…비 고마워”

입력 2021-03-15 15: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싸이퍼 “데뷔 실감 안나…비 고마워”

그룹 싸이퍼(Ciiper)가 데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싸이퍼 현빈은 1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진행된 데뷔 프레스 쇼케이스에서 “오래 꿈꿔온 데뷔의 순간인데 꿈같고 실감이 나지 않지만 열심히 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탄은 “11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쳐 데뷔하게 됐다. 믿고 지지해준 가족에게 감사하고 비 형과 레인컴퍼니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태그는 “오늘 유독 긴장되고 설렌다”고 고백했고 케이타는 “8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동안 연습해온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레고 떨린다”고 털어놨다. 도환은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지훈이 형이 잡아줬다. 포기하지 않길 잘했다 싶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월드스타 비가 제작한 아이돌 그룹으로 주목받은 싸이퍼는 ‘암호를 가진 가들’ 이라는 뜻을 담았다. 케이타, 태그, 원, 현빈, 탄, 도환, 휘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데뷔 앨범 ‘안꿀려’는 풋풋한 소년들의 사랑을 담은 앨범으로 앨범 전곡 멤버들이 작사, 작곡했다. 앨범은 좋아하는 여자에게 자신을 어필하는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곡 ‘안꿀려’를 비롯해 ‘모태솔로’ ‘Give me love’ ‘Fire’ ‘Fall in Love’ 등 5곡으로 채워졌다. 오늘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