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윤종화♥’ 신고은 “내 옆에서 평생 약속♥”

입력 2021-03-19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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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종화♥’ 신고은 “내 옆에서 평생 약속♥”

배우 신고은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신고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쑥스럽고 머쓱하지만 알려드릴 소식이 있다. 소중한 봄날 드디어 결혼한다”며 5월 19일 결혼을 발표했다. 신고은의 예비신랑은 드라마 ‘나쁜사랑’(2019)을 함께했던 배우 윤종화. 신고은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직후인 지난해 6월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해 약 1년간 교제해왔으며 최근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신고은은 “코로나로 인해 걱정이 많지만, 조심스럽게 그리고 또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식을 준비하고 있다. 현 상황에 맞게 가족 분들과 작고 행복하게 식을 진행하려한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지만 우리의 이 기쁜 소식이 혹 부담이 되실까 염려돼 섣불리 소식 전하지 못했다.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현장에서 모두에게 사랑받고 밝은 기운을 주던 그 분이 이제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 내 옆에서 평생을 약속해주었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고은의 결혼 소감에 배우 소이현, 방송인 박슬기, 개그우먼 이은형 등이 댓글을 남기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2011년 가수로 데뷔한 신고은은 이듬해 뮤지컬 ‘궁’을 시작으로 ‘그날들’, ‘빨래’, ‘사랑했어요’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 ‘강남스캔들’ ‘나쁜사랑‘ 등에 출연했다. 그의 예비신랑 윤종화는 2005년 MBC 드라마 ‘사랑찬가’로 데뷔했으며 ‘에어시티’ ‘보석비빔밥’ ‘그들이 사는 세상’ ‘당신은 너무 합니다’ 등에 출연했다. 2015년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중 돌연 척수암 진단을 받았으나 완치 1년 만에 드라마 ‘THE K2’로 복귀했다.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신고은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신고은입니다.

이런 소식을 어떻게 전해드려야하나 너무 쑥스럽고 머쓱......하지만.... 알려드릴 소식이 있어서요 ^^; 사랑하는 친구들, 언니, 오라버니, 동생, 동료, 선생님, 그리고 진짜진짜 소중한 봄날님들 ,,♡ 저 드디어 결혼해요>_<

다가오는 5월19일, 5월의 신부가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걱정이 많지만, 조심스럽게 그리고 또 많은 분들께 감사하며 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 맞게 가족분들과 작고 행복하게 식을 진행하려합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하지만.. 저희의 이 기쁜소식이 혹 부담이 되실까 염려되어, 섣불리 소식전하지 못한 것 이니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현장에서 모두에게 사랑받고 밝은 기운을 주던 그 분이 이제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 제 옆에서 평생을 약속해주었습니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윤종화♡신고은..... 두 달 남았다 꺅!!>_<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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