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26일 음주운전 적발
박중훈 측 "대리 부른뒤 아파트에서 직접 운전"
박중훈 측 "책임 통감"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배우 박중훈이 사과했다.박중훈 측 "대리 부른뒤 아파트에서 직접 운전"
박중훈 측 "책임 통감"
박중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8일 공식입장을 내고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중훈은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박중훈은 아파트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를 보낸 뒤 직접 차를 몰아 운전을 했고, 주차를 마친 뒤 잠이 들었다.
소속사는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했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했다.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 이하 박중훈 음주운전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본사 소속 배우 박중훈 씨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중훈 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 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하였습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습니다.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박중훈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나무엑터스 드림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