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뉴챔프 음주운전→복역, 자필 사과문 “용서 받을 가치無”

입력 2021-04-06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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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뉴챔프가 음주운전으로 복역 중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뉴챔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이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근절 되어야 할 음주운전을 한 중죄인입니다"라며 "과거에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고 당시 깊이 반성하고 음주운전이 낳을 수 있는 큰 사태의 위험성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망각한 채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한 저는 용서 받을 가치가 없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세상의 모든 음주운전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통감 할 때까지 이 곳 교도소 안에서 깊게 반성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뉴챔프는 지난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세 번째 적발이며 오는 6월 말 출소할 예정이다.

뉴챔프는 2010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시작했고,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에 여러 차례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다음은 뉴챔프 글

안녕하세요 뉴챔프 입니다. 저는 이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근절 되어야 할 음주운전을 한 중죄인입니다.

과거에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고당시 깊이 반성하고 음주운전이 낳을 수 있는 큰 사태의 위험성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망각한 채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한 저는 용서 받을 가치가 없습니다.

지금껏 저를 믿고 손을 내어준 고마운 인연들과 제 음악을 듣고 크고 작게 영향을 받은 귀중한 팬분들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음주운전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통감 할 때까지 이 곳 교도소 안에서 깊게 반성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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