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코로나19 때문에 답답…‘전국노래자랑’ 못한지 1년”

입력 2021-05-07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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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코로나19 때문에 답답…‘전국노래자랑’ 못한지 1년”

방송인 송해가 토크 콘서트를 연 소감을 밝혔다.

송해는 7일 밤 7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비대면 토크 콘서트 ‘송해의 인생티비’에서 오프닝으로 ‘나팔꽃 인생’을 열창했다.

그는 “‘나팔꽃 인생’을 열심히 불렀는데 재밌게 들었느냐. 동서남북 없이 발 길 닿는 대로 열심히 뛰던 내가 코로나19 때문에 마음 놓고 나가서 누구 만날 수도 없고 볼 일이 꼭 있는데도 조마조마하게 된다.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답답하지 않나”라며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나와 늘 호흡을 같이 하고 오래 친구처럼 지낸 신재동 악단과 함께 ‘송해의 인생티비’로 위로의 말씀을 드릴까 한다”고 말했다.

송해는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여러분도 얼마나 답답하고 생활에 어려움이 많겠냐”라며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못 한 지 1년이 넘었다. 갑자기 못하게 되니까 정신도 왔다갔다한다. 리듬이 깨져서 어딘가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는 “정상적으로 노래자랑을 보고 싶다는 연락도 많이 오지만 사정이 있는 걸 어떻게 하겠냐. 마음 놓으시고 이 시간 편하게 이야기 주고받으면서 고민을 좀 풀어보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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