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랙 위도우’가 개봉 첫 날 19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날인 7일 19만 599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러한 관객수는 오후 5시 개봉한 것을 감안할 때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짐작하게 한다. 지난해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동원한 ‘테넷’ 오프닝 스코어인 13만 7740명을 뛰어넘었다.
영화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된다.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 등 새롭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담긴다.
또한,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과 맨몸 액션부터 대규모 전투까지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블랙 위도우’는 전국 영화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