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클’ 몬스타엑스 민혁, 106대1 경쟁력 뚫은 ‘예능돌’

입력 2021-07-16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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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클’ 몬스타엑스 민혁, 106대1 경쟁력 뚫은 ‘예능돌’

오늘(16일) LG헬로비전, LG유플러스, 더라이프 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신개념 동네 메이크 오버 버라이어티쇼 '우리동네 클라쓰(이하 우동클)’의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제작발표회에는 ‘핫플 원정대’ 김수로, 이수근, 이진호, 이혜성, 나태주, 몬스타엑스 민혁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동네 클라쓰’는 전국 각 지역을 찾아가 점차 잊혀가는 동네를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신개념 동네 메이크 오버 버라이어티쇼다. ‘우동클’의 핫플 원정대는 각각 각각 시공팀과 홍보팀으로 나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핫플 원정대’가 선보일 건강한 웃음과 지역 주민들의 감동 스토리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발표회 초반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핫플 원정대’ 멤버들 간 환상적인 호흡을 엿볼 수 있었다. 아나운서 출신답게 차분한 진행을 선보인 홍일점 이혜성은 자신을 ‘꽃 중의 꽃’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진호는 “많이 뻔스러워졌네요”라는 익살스러운 농담을 거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홍보팀장 김수로는 시공팀장 이수근과의 케미에 대해 “한 목표점을 향해 하나의 길을 걸어간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김수로 대장님은 동생들을 편하게 대해 주신다”는 진지한 답변도 잠시, “제작진을 향한 불만을 저를 통해 이야기하신다”며, “손 안 대고 코 푸는 형”이라고 농담을 건네 ‘핫플 원정대’ 두 형님 간 환상적인 예능 호흡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우동클’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월드 클래스 아이돌 ‘몬스타엑스’의 민혁은 “부담감도 있지만 착한 예능을 좋아해 저랑 잘 어울리는 예능”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많은 멤버들 사이에서 뽑힌 소감이 어떤지?”라고 묻자 민혁은 “6 대 1의 경쟁력을 뚫었다는 점에 대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수근이 형에 따르면 지원자만 100명이라 들었다. 106명 뚫고 왔으니 열심히 하겠다”는 너스레로 차세대 예능돌 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막둥이의 합류에 이혜성 역시 “막둥이 민혁의 합류에 든든하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리동네 클라쓰’ 프로젝트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홍보팀장 김수로와 시공팀장 이수근이 전하는 각 팀의 역할은 무엇일까. 먼저 홍보팀장 김수로는 “이제는 K 빌리지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키워나가고, 열심히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뒤이어 시공팀장 이수근은 “홍보팀의 아이디어를 전문가의 손길을 빌려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앞으로 ‘핫플 원정대’가 펼칠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우리동네 클라쓰’의 멤버들은 첫 번째 메이크 오버 프로젝트였던 전남 순천 유룡마을에서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개그계 아이돌’ 이진호는 “촬영이 끝날 때쯤 울컥할 정도로 진심을 다했다”며, 평소 독한 예능과는 다른 따뜻한 인간미를 선보였다. ‘우동클’의 흥부자 나태주는 “공감하실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다는 것이 핵심”이라는 수려한 말솜씨 역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핫플 원정대’ 멤버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을까. 이수근은 “’우동클’을 통해 ‘국민 일꾼’이라는 캐릭터를 다시 되찾고 싶다”고 전했고, 홍보팀장 김수로는 “성실과 열정을 바탕으로 기획적인 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 주어 말했다. 이외에도 이혜성은 “힐링하는 기분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고, 남녀노소 원탑 아이돌 몬스타엑스 민혁 역시 “유일한 20대로 젊은 피로서 활약을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우동클’은 어떤 프로그램인지 설명해 달라는 이혜성의 부탁에 나태주는 ‘우동클’에 대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마음의 통장”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는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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