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박스] ‘랑종’, 55만 관객→손익분기점 돌파

입력 2021-07-19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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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랑종’. 사진제공|(주)쇼박스

영화 ‘랑종’. 사진제공|(주)쇼박스

영화 '랑종'이 개봉 첫 주 55만 관객을 돌파했다.

19일 오전 7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랑종'은 개봉 첫날 약 13만 관객을 돌파, 첫 주 누적 관객 수 55만8,423명을 동원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에도 개봉과 동시에 마블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다.

'랑종'은 지난 7월 15일(목) 폐막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아시아, 유럽, 영미권까지 해외 50개국의 판매를 확정 지으며 전 세계의 열띤 관심 또한 불러일으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기록이자 공포 장르 흥행작 '곤지암'에 견주는 돌파 속도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에 신들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하는 영화 '랑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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