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기맨숀’ 박소진 “유부남 사랑하는 役…충격적 결말”

입력 2021-07-28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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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맨숀' 박소진이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28일 오후 2시 KT 썸머 드라마 콜라주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조바른 감독, 배우 성준, 김홍파, 이창훈, 박소진, 서현우가 참석했다.

첫 공포물에 도전한 박소진은 “겁쟁이인데 대본을 읽었을 때, 첫 에피소드를 보자마자 실제 겁이 더 많아졌다. 침대에서 발을 내렸을 때 옆에 아기 신발이 있으면 어떡하지? 걱정이 됐다. 일상의 공포와 가깝다는 게 흥미로워서 하게 됐다”며 “연기변신을 꽤했다기 보다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나도 모르는 얼굴이 나왔다”고 기대감을 모았다.

약사 역에 대해서는 “가정이 있는 남자를 사랑한다. 그 남자가 어느 날 비에 잔뜩 맞은 채로 아내가 알게됐다고 해서 내 집에 숨겨줬다. 약국에서 일을 하는 역할인데 일하고 집에 왔더니 그 남자가 무슨 말을 해도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왜 그랬는지는 드라마로 확인해 달라”며 “영화에서 나오지 않은 충격적 결말이 나온다. 내 분장을 보고 스스로 놀랐다. 드라마에서만 공개된다”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은 오래된 아파트 광림맨숀에 취재차 방문하게 된 웹툰 작가 지우가 관리인에게 듣게 되는 각 호에 얽힌 괴이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

30일 밤 9시 40분 SKY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올레tv, Seezn, Skylife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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