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모가디슈’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모가디슈'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91만4,218명을 동원하며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모가디슈'는 기존 '발신제한'의 최종 관객수 95만1,100명을 뛰어넘었다.
'모가디슈'는 개봉 2주차 월요일 일일 관객수 12만5,914명을 동원했다. 이후 개봉 주 2일차 목요일 관객수 8만9,826명보다 약 40%이상 관객수가 늘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주보다 개봉 2주차 관객수가 더 늘어나는 현상을 영화계에서는 일명 ‘개싸라기’라 칭한다. 기존 흥행 영화 중 천만 영화 '베테랑'이 개봉 다음날 관객수보다 개봉 2주차 월요일 관객수가 더 증가한 사례가 있다.
‘모가디슈’ 측은 “‘개싸라기’ 흥행 현상은 보통 강력한 관객 입소문이 있어야 가능하다. 영화 '모가디슈' 역시 이 같은 사례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며 “CGV 골든 에그지수가 개봉 당일 대비 상승해 97%를 기록하고 있으며 멀티플렉스 사이트에서 관객 평점 9점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자축했다.
한편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개싸라기 흥행 스타트를 끊은 영화'모가디슈'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