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스 베이비 2’(수입ㅣ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영진위통합전산망 8월 9일(월) 기준, 누적 관객수 836,824명을 모았다. 올 여름 화제작 ‘랑종’의 관객수 827,676명을 뛰어넘는 흥행 위력을 보여줬다. 더불어 박스오피스 1위 한국영화 ‘모가디슈’에 이어 신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나란히 외화 흥행 양강 구도를 보여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및 도쿄 올림픽 기간에도 불구, 8월 첫째 주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보스 베이비 2’는 팬데믹 시대, 전세계 순차 개봉 방식과 OTT 동시 개봉 등의 새로운 개봉 방식 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보스 베이비 2’는 북미 제외 전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선개봉의 흥행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은 한국 관객들의 선구적인 방역 의식과 철저한 마스크 착용 및 극장 내의 완벽에 가까운 사전 방역 등 안전한 영화 관람 문화가 자리매김한 환경을 바탕으로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가족 및 여성 타겟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극장 개봉을 과감하게 선택했다. 이 결과, 대한민국은 박스오피스모조 기준, 북미에 이어 현재까지 글로벌 흥행 2위에 안착했으며 남미 최대 마켓인 멕시코보다 무려 2배 이상 높은 수익을 거두었다. 이 같이 팬데믹 시대에도 관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하며 호평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보스 베이비 2’는 장기 흥행을 바탕으로 ‘콰이어트 플레이스 2’를 뛰어넘고 90만 돌파까지 예고한다.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 올여름 대한민국 가족들에게 가장 유쾌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는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