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각개전투 출발…재결합 대신 ‘솔로’ 활동

입력 2021-08-1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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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권은비.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귄은비 앨범·장원영 CF·강혜원 연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이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4월 모든 활동을 끝내고 재결합 가능성의 대화를 나눴던 아이즈원 멤버들이 개별적으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최근 그룹 재결성을 위해 팬들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31억여원의 금액을 모았지만, 이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각자 활동에 나서게 됐다.

첫 주자는 권은비. 24일 첫 앨범을 발표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그룹 리더 겸 메인 댄서로 활약한 만큼 뛰어난 춤 실력과 보컬을 장점으로 내세워 솔로가수의 입지를 다진다는 각오다. 그룹 활동이 끝난 후 패션프로그램 ‘팔로우미-취향에 진심’ MC로 진행 실력을 인정받아 ‘멀티 엔터테이너’의 활동 계획도 세웠다.

이어 최예나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현재 솔로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그룹에 대한 관심을 솔로로 이어갈 기세다.

‘센터’ 장원영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는다. 솔로 활동과 관련해 다양한 영역 활동을 모색 중인 가운데 최근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광고모델로 나서며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이니스프리 측은 “M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꾸밈없고 솔직한 이미지를 가진 장원영이 브랜드의 가치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멤버들 가운데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 첫 발은 강혜원이 뗀다. 지난달 가수 박재정의 신곡 ‘취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나타낸 그는 웹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에 나선다. 이에 앞서 케이팝 팬 플랫폼인 ‘디어유 버블’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도 교류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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