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에 있다’ 조한선X정진운 확정…9월 크랭크인

입력 2021-08-11 09: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는 여기에 있다’ 조한선X정진운 확정…9월 크랭크인

의문의 살인 용의자와 강력반 형사, 두 남자의 쫓고 쫓기는 뜨거운 추격을 그린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가 조한선, 정진운, 정태우, 노수산나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9월 힘찬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는 살인 용의자 ‘규종’과 강력팀 형사 ‘선두’의 쫓고 쫓기는 과정을 담은 범죄 액션 스릴러. ‘와일드 카드’,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각색을 맡고, 임창정, 엄지원 주연의 첫 연출작 ‘불량남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신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최근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와 MBC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 등 굵직한 캐릭터들을 맡아오며 훈훈한 외모는 물론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조한선이 강력반 형사 ‘선두’ 역을 맡았다. ‘선두’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을 만큼 강인한 성격의 캐릭터로, 이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액션 연기를 선보인 조한선은 이 영화에서 자신의 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서,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 이후 KBS2 드라마 [드림하이 2],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JTBC 드라마 [마담 앙트완] 등으로 연기 활동을 본격화한 후 최근에는 영화 ‘나만 보이니’를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에 나선 ‘만능 엔터테이너’ 정진운이 살인 용의자 ‘규종’을 맡았다. 2021년,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면모로, 배우 정진운이 보여줄 또 다른 변신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또한, 오랜 시간 쌓아온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수많은 대표작은 남기며 최근에는 영화, 드라마, 연극 [스페셜 라이어]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과 재치 있는 입담까지 자랑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정태우가 강력반 형사 ‘선두’의 동료 ‘영조’ 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랑했던 그가 이번 영화에서는 과연 극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 넣을지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극 중 장기이식관리센터(KNONS) 간호사 ‘아승’ 역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 배우 노수산나가 맡았다. 2015년 KBS2 드라마 [프로듀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노수산나는 다양한 연극 무대를 통해 다져진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며, 이후 영화 ‘장산범’, ‘골든슬럼버’, 최근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만큼, 이번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에서는 핵심 키를 지닌 인물로 분해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아울러,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비롯해 굵직한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박순천은 극 중 핵심 인물인 또 다른 살인자 ‘철웅’의 어머니 ‘영해’ 역으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피노키오]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최근 영화 ‘잔칫날’, ‘담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정인기가 ‘규종’의 유일한 가족이자, 사랑으로 감싸는 아버지 ‘웅식’ 역으로, 2020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소아외과 간호사 ‘한현의’ 역을 맡으며 데뷔를 알린 떠오르는 신예 배우 이지원이 ‘규종’을 옆에서 믿고 지지해주는 여자친구 ‘예리’ 역을 맡으며 완벽한 시너지를 뽐내는 캐스팅이 완성됐다.

두 남자의 쫓고 쫓기는 뜨거운 추격을 담은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9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