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용건, A씨와 관계 인정 “태어날 아이에 최선 다할 것” (공식)

입력 2021-08-12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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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A 씨와 극적인 화해를 알렸다.
김용건은 12일 자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아리율을 통해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이 놀라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 A 씨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통해 나는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내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나는 앞으로 예비 엄마 A 씨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나를 믿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A 씨는 자신이 김용건 아이를 임신했으며, 김용건이 임신 중절술(낙태)을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으나, 양측은 화해하고 김용건은 A 씨가 출산할 아이를 자신의 아이로 받아들이며 양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용건입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이 놀라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며칠간 오랜 연인으로 지냈던 예비 엄마와 만남을 가지고 진실된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화를 통해 저는 상대방이 받았을 상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예비 엄마의 건강한 출산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저를 믿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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