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하트피플
12일 제작사 하트피플은 “20대 청춘 남녀의 아찔한 연애를 그리는 드라마의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주연 연기자를 유튜브 공개 오디션으로 뽑는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로맨스 바이 로맨스’는 완벽한 연애를 꿈꾸는 한 여자가 두 남자와 ‘썸 이중계약’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10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주연 연기자 공개 오디션에 나섰다. 제작진은 남녀 주인공이 선발되는 각 오디션 과정을 에피소드별로 공개하고, 최종 선발된 연기자에게는 주인공의 기회와 총 상금 1000만원을 준다.
하트피플은 “다양한 색깔을 가진 신인연기자 발굴을 목적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제작방식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면서 “잠재력 있는 신예의 탄생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하트피플은 앞서 웹무비 ‘사회인’, 웹드라마 ‘리플레이:다시 시작되는 순간’ 등을 제작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가 직접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오디션에는 연예기획사 소속 여부에 상관없이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서류 심사 이후 세 차례 오디션을 거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