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은지원 측 “방역수칙 위반 죄송, 부주의 반성” (공식입장)

입력 2021-08-20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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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은지원 측이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한 매체는 독자 제보를 토대로, 은지원이 지난 15일 제주도의 한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과 함께 음료를 마시며 대화를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은지원 일행 6명은 카페에서 한 시간가량 머물렀고, 이들 옆에는 매니저로 추정되는 남성이 사진을 못찍게 했다.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였던 제주도에선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했었다.

관련해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동아닷컴에 "은지원이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수칙 위반을 인정했다.

이어 "은지원은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은지원 씨가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은지원 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습니다.

아울러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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