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는 20일 스튜디오 룰루랄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웹예능 ‘띄우는 놈 밟는 놈’(이하 ‘띄밟놈’) 6회에서 광희를 띄우는 ‘띄우는 놈’으로 활약했다.
이날 하하는 게스트 광희를 맞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스타일링으로 꾸몄다. 하하는 박명수와 함께 “광희가 유튜브 맛도 보고, 공중파 맛도 보더니 연락도 뜸해졌다. 안부 전화도 하던 애가 시건방을 떨더라”고 말하며 칼을 갈았다.
광희가 등장하자마자 ‘무한도전’ 티키타카 케미가 펼쳐졌다. 세 사람은 ‘무한도전’에서처럼 맛깔나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하하는 박명수가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고 하자 “이 형이 진짜 못 나갈 때도 외제차를 타고 다녔다”고 폭로하기도 했고, 광희에게는 “턱이 더 뾰족해졌다”고 성형을 의심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하하는 광희를 능가하는 ‘무한재석교’ 신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가 유재석을 찾자 하하는 “보고 싶다. ‘런닝맨’ 계속 할거죠?”라며 ‘런닝맨’ 시그니처 포즈를 취했다. 또한 유재석을 향해 “형님, 제 마음 아시지 않느냐. 박명수가 자가격리 한다고 했을 때 다들 웃었다. 그런데 형님이 자가격리 한다고 했을 때는 온 국민이 울었다. 2주를 어떻게 기다리냐. 건강하시옵소서”라고 큰절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띄우는 놈’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하하는 광희의 연기, 가수로서의 재능을 띄웠고, 패션 감각을 부각시키며 극찬했다. 광희는 하하를 ‘잘한 놈’으로 선택했고, 하하는 광희에 대해 “예능계 롤스로이스”라고 한줄평 했다.
'띄우는 놈 밟는 놈'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아프리카TV와 스튜디오 룰루랄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사진 | 스튜디오 룰루랄라 ‘띄우는 놈 밟는 놈’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