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비대면 남친’ 2연승 질주를 막기 위해 모인 복면가수 8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군화’와 ‘고무신’ 듀엣 무대였다. ‘군화’와 ‘고무신’은 조장혁의 ‘Love’를 선곡했다.
‘고무신’은 범상치 않은 음색으로 곡을 리드했다. ‘군화’ 역시 단단한 음색을 지녔다. 두 사람은 짙은 음색으로 원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했다. 특히 안정적인 고음으로 같은 듯 다른, 그러면서도 하나의 완성된 무대를 꾸몄다.
그리고 대결 결과는 ‘고무신’ 승리였다. ‘고무신’은 2라운드에 진출했다. ‘군화’ 정체는 곽범이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