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조현철 ‘구경이’ 출연확정, 이영애와 호흡 [공식]

입력 2021-08-31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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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선악을 오가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조현철이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 연출 이정흠)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구경이’는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이영애 분)가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탐정극으로, 4년 만에 복귀하는 이영애뿐만 아니라 김혜준, 곽선영, 김해숙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된다.

조현철은 극 중 보험회사 ‘NT생명’의 조사관 ‘오경수’로 분한다. 구경이와 함께 의기투합해 사건을 조사해나가는 경수는 센스 있고 똑 부러지는 모습과 능청스러운 말투로 극의 유쾌함과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조현철은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보여준 남다른 활약으로 주목받는다. ‘D.P.’는 평범하게 군 복무를 하던 대한민국의 이등병이 어느 날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어 탈영병들을 쫓게 되며 마주하는 혼란스러운 청춘에 관한 이야기. 조현철은 극중 육군 헌병대 ‘조석봉’ 일병 역을 연기했다.
민간인 시절 별명이 ‘조석봉 간디’일만큼 누구보다 순하고 그저 만화를 사랑하는 청년이었던 석봉은 군내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으로 점차 변화한 인물. 가혹행위를 일삼았던 선임이 제대로 된 사과조차 없이 제대하자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탈영, 선임을 찾아가 완전히 흑화한 모습으로 보여줬다.
선임을 향해 “왜 그랬냐고 나한테!”라며 절규하는 석봉. 한 작품에서 선과 악의 얼굴을 모두 보여주면서 파격적인 엔딩을 물론 극의 메시지까지 전달한 남기며 조현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조현철이 ‘구경이’에서 어떻게 활약할지 주목된다.
한편 ‘구경이’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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