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는 9월 7일 화요일 저녁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지석진이 출연해 ‘연예계 대표 팔랑귀’다운 웃픈 에피소드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이날 지석진은 코 성형에 대해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송은이는 “지석진에게 ‘콧구멍 크기가 짝짝이다‘라고 말한 뒤 2주 뒤에 만났는데 수술을 하고 왔더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고. 지석진은 “어머니랑 같이 성형외과를 가서 콧구멍 크기 맞추는 수술을 했는데, 수술 전후가 똑같아 화가 난다”며 생생한 수술 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과거 유재석을 따라 연예가 중계에서 하차하게 된 사연을 전해 관심을 모았는데, “재석이가 리포터를 그만두면서 ’리포터의 이미지가 강해지면 나중에 MC가 될 수 없어‘라는 말을 했었는데, 너무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고민을 하다가 재석이가 멋지게 그만두는 모습을 보고 따라서 그만두겠다고 얘기했지만 ’돌아이‘ 취급만 받았다”라는 비하인드를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석진은 ”나중에 알고 보니 유재석이 스스로 그만둔 게 아니라 생방송 울렁증 때문에 잘린 거였더라“라며 배신감을 느낀 사연을 전했다고. 하지만 그는 ”그걸 이겨낸 재석이가 참 대단하다. 인생에서 바닥을 한번 쳐야 위로 올라올 수 있단 걸 느끼게 해줬다“라며 유재석에 애정 가득한 진심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SNS 플랫폼 ‘틱톡’을 통해 재치 넘치는 코믹 영상들을 공개하며 유재석으로부터 ‘틱땡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은 지석진은 ”조회수 최다 영상은 7천만 뷰 이상“이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어 김용만과 함께 최신 유행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팔랑귀’ 지석진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는 오는 9월 7일 화요일 저녁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