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10년 만에 국보소녀 컴백 (‘가요숲텐’)

입력 2021-10-06 0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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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매니지먼트 숲 노래방 콘텐츠 ‘가요숲텐’의 첫 손님으로 방문했다.

‘가요숲텐’은 매니지먼트 숲 10주년을 기념한 노래방 콘텐츠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5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노래를 부르고 싶은 배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완성될 이번 ‘가요숲텐’ 콘텐츠는 누가 노래방에 방문해 어떤 노래를 부를지에 대한 국내 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앞서 공개된 ‘가요숲텐’ 예고 영상에서는 노래방에 대한 배우들의 다양한 반응들이 이어졌다. 배우 공유는 “가요숲텐은 뭐야?”라고 묻는가 하면 배우 서현진은 수작업으로 만든 노래방 사진을 보고 놀라워했다. 이어 배우 남주혁은 “노래는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거죠?”라고 물으며 각양각색의 반응들을 나타냈다.

특히 공효진은 자발적 참여 콘텐츠임에도 불구하고 “매도 빨리 맞는 게 낫다.”라고 말하며 ‘가요숲텐’의 첫 손님으로 입성했다.

하지만 그녀는 노래방안 소품들과 실버 버튼을 보며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말과 다른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노래 선곡에 고민하던 공효진은 10년 전 뜨거운 인기를 불러일으켰던 자신의 출연작 ‘최고의 사랑’ OST ‘내 손을 잡아’를 첫 노래로 선택했다.

최근 역주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번 곡은 10년 만에 국보 소녀 구애정으로 돌아간 공효진의 설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예상외로 높은 음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공효진은 특유의 재치로 노래를 무사히 끝마쳤다.

이어 거침없는 선곡으로 추억 속의 노래들을 열창한 공효진은 각 노래에 맞게 공블리 다운 러블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가요숲텐’을 방문한 공효진은 “우리는 코인 노래방 세대가 아니어서 누가 옆에 있어야 신나고 잘 부를 수 있는데 아무도 안 보니까 혼자 노래 부른다는 게 어색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가요숲텐’ 방문을 끝마쳤다.

공효진이 첫 손님으로 포문을 연 ‘가요숲텐’ 콘텐츠는 매니지먼트 숲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 매니지먼트 숲>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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