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데뷔 첫 청량 콘셉트, 설레” 컴백 소감

입력 2021-10-12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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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 사진=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컴백 소감을 말했다.

12일 엔하이픈의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엔하이픈은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청량 콘셉트를 소화했다.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이전 분위기와 달라서 놀랐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생각에 설렜다”라고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은 “칼군무에 청량함을 더했다. 멈추지 않고 청량할 것”이라며 “럭비, 미식축구 등 구기종목 경기를 하며 즐겁게 뛰노는 듯한 모습을 안무로 표현했다. 이 외에 부채질 춤, 킥오프 춤이 있다”라고 직접 춤을 보여줬다.

새 시리즈를 여는 [DIMENSION : DILEMMA]는 여러 가치가 충돌하는, 초입체적이고 다차원적인 세계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자신의 욕망을 알게 되고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한 소년들이 어느 것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지만 멈추지 않고 앞으로 달려 나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Tamed-Dashed’는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로, 욕망에 길들여질 것인지(Tamed) 욕망으로부터 내동댕이쳐질 것인지(Dashed)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욕망 사이에서 느끼는 딜레마와 모순, 충돌을 경험하며 당황스러움과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소년들의 이야기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Intro : Whiteout’ ‘Upper Side Dreamin'’ ‘몰랐어’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그리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랩 피처링한 ‘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와 ‘Attention, please!’, 다음 앨범과의 연결고리를 암시하는 ‘Interlude : Question’ 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새 앨범은 오늘(12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엔하이픈은 이날 오후 7시 Mnet 컴백쇼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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