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발매 예정인 EP '소음집' 마지막 선공개 곡 '이러면 안 될 거 아는데 너 앞에만 서면 나락'은 딘딘의 실화를 바탕으로 딘딘이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이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안절부절못하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풀어낸 가사가 귀엽다.
특히 10CM가 피처링에 참여해 감성적인 보컬로 완성도를 더했다.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됐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잔뜩 긴장한 남자의 다양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딘딘은 애절한 발라드 '더는 사랑 못할 거예요', 민경훈이 참여한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요'로 가수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