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프로필 공개, 연령+스펙 美쳤다 (러브캐처 인 서울)

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서울’이 다양한 연령과 스펙을 가진 ‘캐처’들 프로필을 전격 공개했다.

‘러브캐처 인 서울’은 운명적인 사랑을 찾기 위한 러브캐처와 거액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머니캐처가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매혹적인 연애 심리 게임이다.

뜨거운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출연자 프로필 공개 티저’는 캐처들에게 의문의 메시지가 도착하며 시작한다. 첫 만남전에 이성의 프로필을 확인하는 캐처들의 모습이 흥미롭다.

제작진에 따르면 캐처들의 얼굴이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남자 5명, 여자 4명의 프로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로필만 봐도 개성과 매력이 가득한 캐처들의 등판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지난 시즌에 비해 연령, 직업, 스펙이 더 다양해진 캐처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캐처들의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짚고 정체를 추리하며 시청자들의 공감 세포를 깨울 왓처들도 기대를 모은다. 프로필에 반응하는 리액션도 각양각색인 손호준, 장도연, 소녀시대 써니, 로꼬, (여자)아이들 미연. 프로필에 적힌 작은 단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왓처들의 추리 삼매경도 눈길을 끈다.

남다른 센스의 써니는 티저부터 추리 레이더를 가동했다. ‘러브캐처’ 전 시즌과 ‘환승연애’를 즐겨 봤다는 연애 리얼리티 마니아 손호준은 신조어에 약하지만 추리는 진심인 ‘열공 모드’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남신’의 의미를 몰라 장도연과 써니를 당황하게 하고, 캐처들의 성비가 맞지 않자 제작진을 향해 “중간에 탈락할 수 있나요?”라고 기습 질문을 하는 등 뜻밖의 예능감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도연은 “죄송한데 손호준 씨, 이 앞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귀신 본 것 아니시죠?”라고 맞받아치는 차진 호흡을 보이기도. 예능 초보 손호준과 ‘예능 고수’ 장도연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러브캐처’ 전시즌을 챙겨봤다는 로꼬는 캐처들의 프로필이 공개되자마자 “프로필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거네요?”라면서 더 강력한 재미로 무장한 ‘러브캐처 인 서울’의 구성을 짚어냈다. 또한 프로필을 꼼꼼히 살피면서 연령대와 캐처들의 특징을 단박에 정리하는 눈썰미를 자랑했다. 미연 역시 범상치 않은 ‘추리 꿈나무’의 모습을 예고했다. 캐처들의 성비가 맞지 않자 “누가 들어올 수도 있어요?”라고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던지며 추리를 이어갔다.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장착한 ‘공감’ 왓처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9명의 캐처와 더욱 대담해진 연애 심리 게임으로 돌아올 ‘러브캐처 인 서울’은 19일 금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