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안효섭 “귀한 상, 감사해” [SBS 연기대상]

입력 2022-01-01 12: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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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이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 연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지난 31일 '2021 SBS 연기대상'이 열리며 2021년의 드라마 주역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안효섭이 ‘홍천기’를 통해 우수 연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효섭은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렇게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홍천기’는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며 의기투합하며 만든 작품이다. 제일 추울 때 시작해서 제일 더울 때 끝난 작품”이라며 제작진과 스태프, 소속사 식구들,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동료 배우 김유정에게 감격스러움을 가득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베스트커플상 수상을 통해서는 “이렇게 로맨틱 코미디를 찍고 있는 세정 씨한테 이 상을 받으니 민망하다. 일단 감사하다.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유정 씨 덕분이라 생각한다. 촬영 초창기 때 작가님, 감독님, 유정 씨와 밥을 먹으면서 한 얘기가 있다. 유정 씨가 합류함으로써 보물, 보석이 들어왔다는 말을 했는데 촬영을 하다 보니 무슨 말인지 알게 됐다. 저보다는 동생이지만 훨씬 배울 게 많은 선배님이다. 다정다감하게 먼저 다가와 줘서 잘 마칠 수 있었다. 선배님이자 동료, 친구인 김유정 씨한테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이어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해 “가장 감사한 팬분들에게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팬분들의 응원으로 지친 촬영에도 계속해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앞서 안효섭은 2017년 제2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아버지가 이상해’로 배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서름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연기상을, 2019년에는 제4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배우 부문 초이스상을, 그리고 2020년에는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제5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액터상, SBS 연기대상에서는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쏟아지는 호평과 함께 20대 대표 주연 배우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한편 안효섭은 오는 2월 방송되는 SBS ‘사내맞선’에서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 역으로 활약한다. 김세정과 함께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사진=SB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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