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경연 첫 출전 “위축 돼”…조장혁 버럭 (불후의 명곡)

입력 2022-01-08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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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KBS2 ‘불후의 명곡’ 전설 아티스트 이은미가 최초로 경연 무대에 섰다.

오늘(8일) ‘불후의 명곡’ 539회는 ‘오 마이 스타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마이클리&민우혁, 조장혁&김바다, 김용진&공소원, 이은미&서도밴드, 이정&송이한, 부활&SF9 인성, 권인하&정홍일, 뱅크&지선, 신효범&유회승, 진성&김태연, 임정희&조권, 효린&리아킴까지 12팀이 총출동했다.

특히 과거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등장했던 이은미가 처음으로 경연 가수로 참여해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부활, 권인하, 신효범, 조장혁, 뱅크 등 레전드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라인업이 쟁쟁해 위축된다”며 긴장감을 드러낸 이은미.

이 모습을 지켜보던 조장혁은 “뻥치지마!”라며 어떤 자리에서나 이은미가 위축된 걸 본적 없다고 투덜거렸고, 여기에 가세한 신효범은 “내 친구 이은미는 난 안중에도 없다”며 귀여운 견제로 이은미의 웃음을 터지게 했다.

한편, 이은미와 서도밴드는 올블랙으로 의상을 맞춰 입고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들은 지친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한영애의 ‘코뿔소’를 선곡했다. 무엇보다 공연의 신 이은미의 독보적 카리스마와 신들린 가창력,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의 환상적인 사운드가 만나 탄생할 전율의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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