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제이 “K팝 퍼포먼스의 상징 되고파”

입력 2022-01-10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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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 제이가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앨범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ANSWER‘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제이가 1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규앨범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ANSWER‘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말했다.

10일 엔하이픈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엔하이픈은 앞서 신인상 석권에 이어 정규 1집으로 데뷔 1년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관련해 성훈은 “상상하지 못해서 얼떨떨했다. 기사가 나오니 실감됐다”, 제이크는 “팬들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선우는 “데뷔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바랐었는데 우리의 꿈이 실현되는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신보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제이는 “엔하이픈을 더 많은 분들에게 각인시키고 싶다. 엔하이픈을 가장 잘 표현한 퍼포먼스이기에, K팝 퍼포먼스하면 엔하이픈을 떠올리면 좋겠다”, 희승은 “더 많이, 자주 팬들과 공연장에서 소통하고 싶다”, 정원은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로 불리고 있는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수식어에 맞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 이후 약 3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 [DIMENSION : ANSWER]에서 엔하이픈은 세상에 대해 의문과 불신을 갖게 되면서 사회가 정해 놓은 정답을 따르지 않고, ‘우리만의 정답’을 찾아가기로 결심한 이야기를 노래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Blessed-Cursed’는 자신을 둘러싼 조건들과 세상의 질서가 축복(Blessed)이 아니라 저주(Cursed)임을 깨달은 소년들이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자신들의 삶은 알아서 하겠다고, 더 이상 참견하지 말라고 외치는 내용이다.

새 앨범에는 정규 1집에 수록된 8곡에 3곡이 추가돼 총 11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외에 사랑에 익숙한 소년들이 날 것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보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된다는 ‘Polaroid Love’, 정신없이 지나간 하루를 뒤로 하고 둘째 날을 맞은 소년들이 다이어리나 계획표에 텅 빈 자리를 발견하고는 이 공간을 이제 스스로 채워 가야함을 자각하게 된 이야기인 ‘Outro : Day 2’가 추가됐다.

엔하이픈의 새 앨범은 오늘(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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