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유영진 제안으로 직접 작사, 다행히 채택돼”

입력 2022-01-13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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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유영진 제안으로 직접 작사, 다행히 채택돼”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최강창민은 13일 오후 진행된 두 번째 미니앨범 ‘Devil’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 ‘Devil’에 대해 “파워풀한 보컬을 곡에 스며들게 작업하면 좋은 곡이 탄생할거라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보컬이 잘 드러나게끔 유영진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예전보다 디테일한 표현을 주문하셔서 나도 많이 연습했고 노력했다. 고음과 애드리브도 화려하게 펼쳐냈다. 쉽지 않았지만 멋있는 곡이 나올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재밌게 작업했다”고 고백했다.

타이틀곡 ‘Devil’은 웅장하고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섬세한 보컬 테크닉이 돋보이는 슬로우 R&B 곡이다. 2021년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Alex Runo)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최강창민은 작사와 관련해 “유영진 선생님이 ‘작사 경험이 있으니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작사에 도전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해주셨다. 내가 썼다고 해서 우리 회사가 우호적이진 않다. 많이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감사하게도 좋게 봐주셔서 채택됐다”며 “원곡은 치명적인 악마를 표현했는데 나는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담으면 더 멋있을 것 같아서 그런 메시지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2020년 4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Chocolate’(초콜릿) 이후 최강창민이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솔로 앨범으로 타이틀곡 ‘Devil’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오늘 오후 6시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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