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vs연쇄살인마 2인, 파트2 25일 시작 (악마음)

입력 2022-02-1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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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극본 설이나 연출 박보람) 파트2가 더욱 치밀하고 치열해진다.

지난달 29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파트1을 마무리했다. 치밀한 대본, 과감한 연출, 배우들 열연이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중이다. 충격 전개와 높은 몰입도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백미로 꼽힌다고.
그중에서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회는 파티1 중 가장 충격적인 전개. 범죄행동분석팀이 생긴 후 직접적으로 마주한 첫 연쇄살인범 구영춘(한진우 분)의 흔적이 연기처럼 사라진 가운데 또 다른 연쇄살인범 남기태(김중희 분) 등장을 예고했다.
이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제작진은 11일 파트2 티저를 공개하며 충격적인 전개를 이어간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 티저는 구영춘과 남기태 두 살인마의 섬뜩한 모습이 교차된다. 범죄행동분석팀 3인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분), 정우주(려운 분)는 ‘악의 마음’(범죄자들의 심리)을 읽기 위해 고뇌를 거듭한다. 그 결과 송하영은 “우리나라에 두 명의 연쇄살인범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두 연쇄살인범의 공존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이후 송하영은 더욱 집요하게 사건을 파고든다. 연쇄살인범이 남긴 흔적들을 좇으며 그들과 치열하게 심리 싸움을 하고,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몸 사리지 않고 달려든다. 국영수도 빗속에서 처절하게 부딪힌다.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 분) 역시 “우리가 찾고 있는 놈이랑 비슷해”라며 연쇄살인범 추적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붙잡는다.

티저 말미 송하영은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연쇄살인범을 잡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때 화면에 등장한 ‘프로파일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자막은 이 같은 송하영의 의지를 묵직하게 강조한다. 결국 송하영은 “우리가 찾던 그놈이다”라고 말한다.

파트2 티저는 약 40초간 구영춘, 남기태 연쇄살인범 2명 공존과 이들을 쫓는 경찰(범죄행동분석팀, 기동수사대)의 치열함을 압축해 담아냈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 송하영의 처절한 분투와 고뇌를 임팩트 있게 보여줬다. 이를 통해 송하영과 함께 더욱 강력해질 극 중 프로파일링, 연쇄살인범들과의 심리전이 주목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트2는 25일 금요일 밤 10시 시작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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