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핑크의 남편 한동훈 씨는 16일 자신의 SNS에 “장사를 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힘든 시기에 분홍이라는 축복이 왔다”며 “아직 덜 성숙한 부부라고 생각했는데 태어날 분홍이를 위해 조금조금씩 준비하며 조금 더 성숙해진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10개월 간 고생하는 윤하를 보며 좀 더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씨는 “4월 2일 예정이라 출산가방과 준비를 아직 생각만 하고 하지 않았는데, 어제 저녁 윤하가 갑자기 진통이 왔다”며 “급하게 분홍이(이서)를 만나야 했다”고 출산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내 아들 잘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 우리 윤하 너무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내 아들 진짜 잘생김. 머리 크기 차은우 눈 서강준 턱 권지용 코 정우성”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