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완치→미국行 “컨디션 괜찮아요” (전문)[종합]

입력 2022-03-30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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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완치→미국行 “컨디션 괜찮아요” (전문)[종합]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미국으로 향한다.

3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오늘(3월 30일)부로 격리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제이홉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를 해왔다. 그를 제외한 방탄소년단 멤버들만 먼저 미국으로 출국했다. 방탄소년단은 현지기준 4월 3일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일정을 앞뒀으며 8~9일, 15~16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은 격리 해제 조치에 따라 오늘부터 일상 활동이 가능하다. 격리기간 동안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었으나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제이홉은 그래미 어워드 스케줄 합류를 위해 코로나19 확진 이력자 항공기 탑승 규정을 준수하여 출국 예정이다. 현지 규정에 따라 그래미 어워드 참석에는 문제없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완치 소식을 알리며 소감도 전했다. 그는 “다들 걱정하셨을 텐데 나는 너무 괜찮다. 격리기간 동안 잘 먹고 잘 자니까 금방 괜찮아지더라. 여러 가지로 중요한 시기에 확진이 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이미 일어난 상황인지라 ‘약 먹고 잘 쉬고! 컨디션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는 생각으로 격리 기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제이홉은 “무엇보다 팬 분들이 많이 걱정하셨을까 봐 신경이 쓰이더라. 이제서야 안부 인사를 드려서 죄송하고 격리 끝났으니 절차 맞춰서 금방 합류하겠다. 우리 아미(팬덤)도 하루가 다른 상황 속, 건강 잘 챙기시고 아프지 마시라. 하트 뿅”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이홉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정국이 미국 현지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국은 라스베이거스 현지 도착 후 목에 살짝 불편함을 느껴 긴급히 신속 PCR, 일반 PCR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소속사는 “정국은 현지 미국 내 방역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치료 중”이라며 “경미한 인후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으나, 격리 기간에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국의 미국 일정 참석 여부는 미정으로 소속사는 행사 주최 측과 긴밀히 소통 중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오늘(3월 30일)부로 격리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이홉은 지난 23일(수)부터 재택 치료를 해왔고, 격리 해제 조치에 따라 오늘부터 일상 활동이 가능합니다. 격리기간 동안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었으나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제이홉은 그래미 어워드 스케줄 합류를 위해 코로나19 확진 이력자 항공기 탑승 규정을 준수하여 출국 예정이며, 현지 규정에 따라 그래미 어워드 참석에는 문제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제이홉 글 전문

다들 걱정하셨죠?? 저는 너무 괜찮습니다 !!!
격리 기간 동안 잘~ 먹고 잘 ~ 자고 하니깐 금방 괜찮아지네요 ㅎㅎ !!!
여러가지로 중요한 시기에 확진이 돼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
이미 일어난 상황인지라 '약 먹고 잘 쉬고! 컨디션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 ' 라는 생각으로 격리 기간을 보냈었던 거 같아요

무엇보다 팬분들이 많이 걱정하셨을까 봐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

이제서야 안부 인사를 드려서 죄송하구,
격리 끝났으니! 절차 맞춰서 금방 합류하겠습니다!!!

우리 아미도 하루가 다른 상황 속, 건강 잘 챙기시구 아프지마세염!!!!!!!!!!
하트 뿅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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