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차민규, 김민석, 정재원이 용병으로 투입된다. 이에 ‘어쩌다벤져스’ 용병으로 적합할지 검증해보기로 한 가운데 빙속 3형제가 인라인스케이트 대결을 제안해 멤버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이에 원조 빙속 황제 모태범을 비롯해 초등부 스케이팅 선수 출신 김동현과 전 쇼트트랙 꿈나무 김태술, 조카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라는 허민호 등 ‘인라인 좀 탄다’는 멤버들이 저마다의 명백한(?) 이유를 들며 출전 의사를 밝힌다. 여기에 노르딕 복합 박제언도 합세, 빙속 3형제는 스틱 사용을 포함해 롤러 스키로 출전할 것을 허용한다.
인라인스케이트 대결은 시작부터 예상 밖의 그림을 만들어내며 ‘어쩌다벤져스’를 흥분으로 몰아 넣는다. 특히 예상 밖 스피드로 맹추격하는 박제언의 롤러 스키 위력은 현장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릴레이의 마지막은 모태범이 대기, ‘황금막내’ 정재원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한다. 모태범은 원조 빙신(氷神)의 위엄을 보여주며 멋짐을 폭발했다는 후문. 하지만 상대는 현역 빙상 황제인 만큼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레이스를 펼친다고 해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8일 저녁 7시 40분 방송.
사진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