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최하위 브레이브걸스, 반등 노린다…우주소녀와 1위 (‘퀸덤2’)

입력 2022-05-13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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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품은 은하(비비지+우주소녀)'와 ‘퀸이 나(브레이브걸스+이달의 소녀)’가 Mnet '퀸덤2' 3차 경연 1라운드 포지션 유닛 대결에서 각각 보컬 유닛과 댄스 유닛 경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브레이브걸스와 우주소녀가 각각 4천 점을 획득하며 순위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12일 '퀸덤2' 7회에서는 지난주 포지션 유닛 대결 보컬 유닛의 결과 발표에 이어 댄스 유닛의 경연 무대와 최종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 '우주를 품은 은하(비비지+우주소녀)' 팀이 보컬 유닛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하며 2,500점을 획득했다. ‘우주를 품은 은하’ 팀은 처음으로 강력한 우승후보 효린을 이기고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위는 ‘33(브레이브걸스+효린)’ 팀, 3위는 ‘해와 달(이달의 소녀+케플러)’ 팀이 차지하며 각각 1,500점과 500점을 획득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댄스 유닛 경연의 첫 번째 무대는 ‘케비지(케플러+비비지)’가 ‘Purr’로 무대를 꾸몄다. 비비지 엄지는 안무를 숙지할 때까지 연습을 거듭했고, 케플러 히카루는 적극적으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연습을 도왔다. 서로에게 힘이 되며 무대를 준비한 케비지는 강렬한 표정부터 눈빛까지 완벽한 걸크러쉬를 선보였다.

두 번째는 'Ex-it(효린+우주소녀)’ 팀이 ‘KA-BOOM!’으로 무대를 꾸몄다. 지금까지와는 상반된 느낌을 보여줘야 하는 우주소녀는 열의를 다해 연습에 임했고, 효린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다. 서로 긍정 에너지를 주고 받은 'Ex-it’는 시선을 뗄 수 없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댄스 유닛 경연의 마지막 무대는 중간평가 1위를 차지한 ‘퀸이 나(브레이브걸스+이달의 소녀)’ 팀의 ‘탐이 나’ 무대. 리허설에서 연속으로 실수를 범한 ‘퀸이 나’는 긴장 속에 본 경연 무대에 올랐다. 극대화된 표현력으로 강한 임팩트와 몰입감을 선사한 ‘퀸이 나’ 팀의 무대에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모든 무대가 마무리 된 후 댄스 유닛 경연의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한 ‘퀸이 나’ 팀이 1위로 2,500점을 획득했다. 2위는 'Ex-it’, 3위는 케비지가 차지하며 각각 1,500점과 500점을 획득했다.

보컬 유닛과 댄스 유닛 경연 점수를 합산한 ‘포지션 유닛 대결’의 최종 결과 브레이브걸스와 우주소녀가 각각 4,000점을 획득했고, 효린과 비비지, 이달의 소녀가 각각 3,000점, 케플러가 1,000점을 획득했다. 매 경연마다 최하위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잃어갔던 브레이브걸스는 ‘포지션 유닛 대결’을 통해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며 순위 반등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음주에는 3차 경연 2라운드 ‘팬타스틱 퀸덤’ 경연이 펼쳐진다.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경연인 만큼 각 팀들은 더 화려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3차 경연의 최종 결과 처음으로 1위 후보에 오른 두 팀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퀸덤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며 일본은 Mnet JAPAN과 아베마TV를 통해, 그 외 국가 및 지역은 Mnet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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