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父’ 최무성 97→21kg 감량, “40→32인치, 멜로 원해” [종합]

입력 2022-05-24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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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g 추가 감량까지 했다. 지난달 97kg에서 15kg을 감량해 주목받은 배우 최무성이 한 달여 만에 6kg을 추가 감량하며 21kg 감량에 성공했다.
최무성은 지난 2월 체중 97kg을 공개하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건강 이상으로 본격적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약 3개월 만에 무려 21kg 감량에 성공한 것.
사진 속 최무성은 과거 후덕한 모습과 달리 검게 염색한 헤어스타일과 핏이 사는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차려입은 모습이다. 샤프한 이미지로 변해 ‘택(박보검)이 아빠’가 아닌 ‘택(박보검)이 큰형’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는 관계자.
최무성은 “과거에는 이미지 때문에 항상 강한 느낌의 역할을 많이 했다. 그런데 체중 감량을 하고 나니 이제 로맨스물 같은 부드러운 역할도 해 보고 싶다. 살이 빠지니 예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던 수영도 하고 제대로 배워 보고 싶다. 멋진 수영복을 입고 싶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 후 가장 큰 변화에 대해서는 “삶에 활기가 많이 생긴 것 같다. 50대 중반의 나이에 체중까지 많이 나가니 항상 만성 피로에 무기력했다. 지금은 예전 40대 때의 활력을 되찾은 것 같다. 훨씬 활동적으로 바뀌고 예전에는 생각만 하다 포기했던 캠핑도 하고 싶다. 자전거, 테니스 같은 액티비티 한 활동도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옷 사이즈도 정말 많이 바뀌었다. 97kg 때는 40인치를 입었는데, 지금은 32인치를 입는다. 살이 쪘을 때 맞췄던 정장도 하나도 안 맞아 다 매니저를 줬다. 집에서도 내가 제일 날씬한 것 같다. 가벼운 남자가 됐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무리하게 굶거나 힘들게 운동해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가고 금방 요요가 왔었다던 최무성은 “왜 사람들이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하는지 알았다. 과거 혼자 다이어트하던 때와는 달리 내 몸을 체계적이고 객관화해 준다”며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체중 감량 후에 살이 처지는 게 전혀 없었다. 그래서 주변에서 놀란다”며 “앞으로 꾸준히 관리받고 유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무성은 달라진 모습으로 새로운 작품을 물색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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