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유세윤 오열, 출연자 무슨 말 했길래? (돌싱글즈3) [TV체크]

유세윤과 이지혜가 바뀐 ‘정보공개’ 룰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다.

10일 방송되는 ENA·MBN ‘돌싱글즈3’ 3회에서는 ‘두 번째 신혼여행’을 꿈꾸며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 김민건, 변혜진, 유현철, 이소라, 전다빈, 조예영, 최동환, 한정민의 합숙 셋째 날 이야기가 담긴다. 전날 밤 ‘이혼 사유’에 이은 돌싱남녀 8인의 본격적인 ‘정보공개’가 시작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세윤과 이지혜가 정보공개와 관련해 새롭게 바뀐 룰에 격한 몰입감을 호소한다. 셋째 날 밤 정보공개를 앞둔 돌싱남녀 8인이 모두 긴장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가려진 칠판 천을 걷어내자 달라진 룰이 정체를 드러낸다. 입을 떡 벌리거나 고개를 숙인 출연진 모습이 하나둘 포착된 가운데 유세윤은 “(룰 변경이) 엄청나게 크다, 마음이 하루가 다르게 바뀔 것 같다”고 놀라워한다. 이지혜 또한 “세다 세, 궁금해!”라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본격적인 정보공개가 시작되자, 반전 가득한 직업과 나이가 속출하며 4MC와 출연진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한다. 한 출연자의 진짜 직업을 들은 다른 돌싱남녀들은 “되게 안 어울린다”며 예상을 벗어난 추측에 당황하고, 또 다른 출연자의 직업 공개에 MC들은 “우와, 갑자기 멋있어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한 출연자는 역대급 ‘동안 외모’가 돋보이는 나이 공개로 대충격을 선사하기도 한다. 모두의 심장을 떨리게 한 첫 번째 정보공개 밤과 돌싱남녀들 마음 변화에 시선이 쏠린다.

제작진은 “정보공개 도중 한 출연자 눈물 섞인 발언에 돌싱남녀 전원은 물론, 유세윤과 이지혜까지 눈물을 펑펑 쏟으며 대규모 ‘오열 사태’가 펼쳐진다. 전날 밤 서로의 공감과 위로가 이어졌던 이혼 사유 공개보다 더 진해지고 깊어진, 돌싱남녀 8인의 세 번째 날 밤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송은 10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