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컴백 “BPM 160 톡톡 쏘는 비트 기대하세요”

입력 2022-07-12 0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청하가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베어&레어 파트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NH엔터테인먼트

가수 청하가 1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앨범 ‘베어&레어 파트1’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MNH엔터테인먼트

정규앨범 ‘베어 앤 레어 파트1’ 출시
쿨한 사운드와 보컬의 여름 시즌송
“댄스팀 라치카가 귀여운 안무 짜줘”
독보적인 ‘서머 퀸’으로 우뚝 선 청하가 여름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해 돌아왔다.

청하는 11일 두 번째 정규앨범 ‘베어 앤 레어 파트1’(Bare & Rare Pt.1)을 내놓았다. 지난해 2월 ‘케렌시아’(Querencia) 이후 1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모든 수록곡의 작사와 프로듀싱에 참여한 청하는 ‘스파클링’(Sparkling)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제목 그대로 ‘톡’ 쏘는 탄산처럼 쿨한 사운드와 시원한 보컬을 내세운다. “BPM 160의 속도감 넘치는 비트” 위로 특유의 청량한 보컬을 담아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음악활동을 하면서 내 이야기나 추억을 꺼낸 적이 없었다”며 “(다른 사람이)퍼포먼스도 꾸며주고 가사도 써줘 난 그걸 표현해내는 퍼포머였다. 이번에는 내가 표현하니 굉장히 헐벗은, 방탄조끼를 벗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대신 데뷔 초부터 호흡을 맞춰온 인기 댄스팀 라치카와 이번에도 함께 하면서 부담감을 덜었다. 청하는 “(리더)가비가 정말 귀여운 안무를 짜줬는데 아직 적응을 하지 못했다”면서도 “라치카도 참여하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파트1과 파트2로 앨범을 구성했다. 파트1은 꾸며진 모습을 걷어낸다는 의미의 ‘베어’(Bare)라 표현했다. 파트2에서는 ‘레어’(Rare)라는 표현으로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음악을 선보일 생각”이다.

청하는 “더 충분히 듣는 음악으로도 다양성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라는 걸 노렸다. 좋은 곡이 많아 나 스스로도 도전이었다”고 자신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