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이 SBS 파워FM 새 프로그램 ‘황제성의 황제파워’(약칭 황제파워) DJ로 낙점됐다.
SBS 라디오에 따르면 ‘황제파워’는 6년간 오후 4시를 지켜온 ‘붐붐파워’가 막을 내리고 새롭게 론칭되는 프로그램. 메인 DJ로 황제성이 낙점돼 청취자들과 만난다.
‘황제파워’ 제작진은 “활기찬 음악과 함께 각종 음악 관련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준 ‘붐붐파워’ 분위기를 이어가는 한편, 황제성 특유의 연기력과 숨겨진 음악적 재능을 발굴, 오후 4시 분위기에 딱 맞는 흥 넘치는 고품격 음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황제파워’에는 황제성의 리코더 연주 실력을 만날 수 있는 ‘케니퐝’, 황제성과 제작진이 색다른 대결을 펼치는 ‘황제성 VS 제작진’, 록뮤직에 조예가 깊은 황제성의 수준 높은 선곡을 만날 수 있는 ‘일간 황제성’ 등 다채로운 코너가 준비된다.

황제성은 제작진을 통해 “청취자들이 그때그때 원하는 대로 자유롭고 충동적으로 정형화되지 않은 라디오를 만들고 싶다”며 “천성이 게으른 사람이라 쓸데없는 코너는 하지 않고 재미있는 코너만 제대로 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황제파워’는 18일 오후 4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