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챌린지리그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새 감독 군단이 등장한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챌린지리그 감독들은 경기에 임하기 전, 자신들의 포부를 밝히며 슈퍼리그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원더우먼’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새 감독은 현역 선수들도 힘들어한다는 체력 훈련을 멤버들에게 전수하는 것은 물론, “끈질기게 물어뜯는 것이 플레이 스타일이다”라고 강조하며 슈퍼리그 승격을 염원하는 멤버들의 의지에 화력을 더했다.

또, 챌린지리그의 시작을 장식하게 된 ‘원더우먼’은 지난 시즌2 리그전에서 4연승을 기록한 ‘개벤져스’를 신생팀 최초로 꺾으며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원더우먼’은 이번 리그를 준비하기에 앞서 각 분야의 히어로를 새 멤버로 전격 영입, 재정비에 돌입했다고 전해졌다.

이날 ‘원더우먼’의 새 멤버는 데뷔전부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경기장을 활보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쳐 지켜보는 감독의 무릎까지 꿇게 했다는 후문. 과연, ‘원더우먼’이 챌린지리그에서 \'공포의 외인구단\'이라는 명예를 걸고,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밤 9시 방송.

사진제공 |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