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호강에 깜짝 ‘이벤트를 방해하는 한 통의 전화’ (빅마우스)

입력 2022-07-29 19: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새 드라마 ‘빅마우스’애서 이종석, 임윤아 부부와 이기영의 알콩달콩한 저녁 식사 순간이 포착됐다.

2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박창호(이종석 분)는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의 정성스런 뒷바라지 덕에 변호사가 되었지만 연일 소송에서 패배하면서 승률 1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갖게 된다.

이로 인해 떠벌이 ‘빅마우스(Big Mouth)’라는 수치스러운 별명을 갖게 된 것은 물론 수입도 날로 바닥을 치는 탓에 끈끈했던 박창호, 고미호의 관계에도 점차 균열이 찾아온다.

생활고는 점점 더 극심해지고 지친 고미호는 박창호와의 이혼까지 고려하고 있다. 과연 박창호가 위기를 넘기고 고미호의 마음과 결혼생활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박창호, 고미호 가족의 단란한 저녁 식사 현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남편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는 장인어른 고기광(이기영 분)과 함께 레스토랑을 찾은 고미호의 얼굴에는 때 아닌 호강이 어색한 듯 낯선 감정이 물씬 느껴진다.

반면 박창호는 아내와 장인어른 앞에서 저녁 식사의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고미호와의 결혼 기념일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인 만큼 그 누구의 방해도 달갑지 않을 터.

얼어붙은 부부 관계가 점차 해소되던 중 갑자기 박창호에게 전화가 걸려오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뒤바뀐다.

특히 전화를 확인하는 박창호의 표정과 이를 듣는 고미호, 고기광의 얼굴이 사뭇 다른 감정을 품고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과연 가족의 훈훈한 식사 시간을 방해한 전화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종석에게 걸려온 수상한 전화의 정체는 29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MBC <빅마우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