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오는 8일 ‘최강야구’ 10회에서는 연이은 실책으로 멘탈이 부서진 최강 몬스터즈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앞선 이닝에서 실책을 남발하며 역전을 허용한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자신감을 상실하며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이닝 시작 전 선수들을 더그아웃 앞으로 집합시킨다.
이승엽 감독은 “우리는 프로인데 고등학생보다 더 긴장한 것 같다”며 “더 편하게 하자. 괜히 이렇게 후회할 경기하지 말고 남은 이닝 못 뒤집더라도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한다.
뿐만 아니라 부진했던 선수들을 케어한다. 입스 증세로 심리적 부담을 호소한 이홍구를 감독실로 호출해 상처 난 그의 자존심을 위로하며 “이겨 내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고.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 프로를 시작할 때 아마추어들에게 ‘우리가 열심히 하고, 아직까지 잘한다’라는 걸 플레이로 전하고 싶었다. 오늘 같은 게임은 용납되지 않을 정도로 부끄럽다”라며 필사의 힘을 요구한다.
‘최강야구’ 10회는 오는 8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