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는 지난 23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의 ‘흥 타러 가세’ 특집에 출연한 가운데 자신의 SNS를 통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블랙 브라톱과 시스루 블라우스, 플리츠 미니스커트로 섹시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를 자랑하고 있는 허찬미의 모습이 담겼다. 허찬미는 도도한 표정과 당당한 애티튜드로 카메라를 응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다른 컷 속 허찬미는 혀를 빼꼼 내밀고 유행하는 브이(V) 포즈인 ‘갸루피스’ 포즈로 ‘장꾸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우월한 비율과 해사한 미소로 보는 이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과 댄싱퀸즈를 결성한 허찬미는 박현빈의 ‘댄싱퀸’을 선곡해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장악, 흥 가득한 갈라쇼를 꾸미며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김다현, 김태연, 은가은과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스페셜 컬래버 무대를 꾸민 허찬미는 시원한 매운맛 고음과 독보적인 끼,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또한 허찬미는 은가은을 상대로 빅매치를 펼쳤고,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열창했다. 허찬미는 특유의 매혹적인 보이스와 강렬한 카리스마, 노련한 무대 매너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엔딩 무대를 펼쳤다.
한편 허찬미는 아이돌 그룹 활동 이후 TV조선 ‘미스트롯2’를 통해 트로트 장르에 도전, ‘트로트 오뚝이’ 수식어를 꿰찼다. 허찬미는 지난해 6월, 첫 번째 트로트 싱글 ‘찬미쓰트롯:해운대 밤바다’를 발매, 탁월한 가창력과 대체불가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