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의 ‘퀴즈천재’ 주우재와 ‘예능천재’ 차태현이 맞붙는다.

1일 방송되는 ‘홍김동전’에서는 멤버들과 게스트 차태현, 트와이스 지효-정연의 ‘차.트.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톡’ 팀에 홍진경-김숙-주우재-지효가 ‘정’ 팀에 차태현-조세호-우영-정연이 나서 연도별 히트상품 키워드와 연도별 가요톱10 1위를 차지한 퀴즈 대결을 펼친다.

차태현은 “우재가 잘 맞추는데”라며 ‘퀴즈 천재’ 주우재를 잔뜩 경계하며 의뭉스러운 필승 전략을 다졌고, 주우재는 예능의 신 차태현의 경계에 한껏 우쭐하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에 퀴즈가 시작되자 주우재는 보란 듯이 자신의 천재적인 두뇌를 풀 가동시키며 퀴즈의 정답을 외쳐 갔다는 후문.

주우재의 진지한 퀴즈 정답 퍼레이드에 기가 죽을 차태현이 아니다. 차태현은 우영의 예능 스승을 자처하며 태현-우영의 찰진 티키타카 케미를 높였다.

우영이 자신의 활동시기의 노래를 모르자 차태현은 우영에게 “우영아 너희 선배 노래 못 맞추면 JYP도 아니다. 그냥 SM으로 가”라며 담금질을 이어가 우영이 퀴즈의 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차태현의 주우재 견제는 배꼽 빠지는 웃음을 선사했는데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는 주우재를 향해 차태현은 “저 때는 내가 애 키우느라 모르는 거야”라며 육아에 올인한 공백을 정당화시키며 ‘예능 천재’의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고.

‘퀴즈 천재’ 주우재와 ‘예능 천재’ 차태현의 대활약의 결과는 어땠을지 1일 방송되는 ‘홍김동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홍김동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