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소속사, 초대형 필리핀 오디션 프로그램 론칭…11월 첫방송

입력 2022-09-06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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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라우란티스 다이오기 ABS-CBN 제작국장, 이형진 MLD 대표, 팀킴 KAMP 대표,사진= MLD엔터테인먼트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가 필리핀에서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지난 5일 MLD와 KAMP Global(캠프 글로벌), ABS-CBN(에이비에스-씨비엔)은 필리핀 오디션 프로그램 'Dream Makers(드림 메이커스)' 제작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Dream Makers'는 MLD와 KAMP Global, ABS-CBN이 손을 잡고 론칭하는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으로, 필리핀 전 지역에서 모인 아이돌 지망생 중 1차 심사를 통해 77명을 선발한 뒤 서바이벌을 거쳐 최종 7인의 데뷔조를 뽑는 프로젝트다. MLD와 KAMP 그리고 필리핀 대표 방송사 ABS-CBN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K팝과 필리핀 팝의 만남은 최초다.

특히 MLD는 소속 그룹 모모랜드(MOMOLAND)와 T1419(티일사일구), 라필루스(Lapillus)의 남미 진출을 성공시키며 K팝 현지화의 모범 사례를 입증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MLD 이형진 대표와 KAMP 팀킴(Tim Kim) 대표, ABS-CBN TV제작국장 라우란티스 다이오기(Laurenti Dyogi)가 참석했다.

라우란티스 다이오기는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음악 역시 세계로 나아가야 할 때며 MLD라는 능력 있는 파트너와 함께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본다"며 'Dream Makers' 론칭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Dream Makers'는 오는 11월 ABS-CBN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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